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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초기 이유식 시작 / 쌀가루 없이 쌀미음 만드는 법, 이유식 시간은?

by 윤떵떵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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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떵떵입니당!


오늘부터 떵베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 튼이 이유식 참고해서 150일부터 시작하려다가, 친구들이 하나 둘 이유식을 시작하길래 저도 얼른 먹여보고파서 그만…😅

처음은 쌀미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만들까 하다가, 밥으로도 미음을 할 수 있대서 저 먹을 밥 지으면서 겸사겸사 같이 만들어봤어요! 하기 쉬워서 쌀가루 사지 말까 싶드라고요?

오늘 하루 해보니까, 이유식 먹이는 타이밍도 참 중요하더이다… 😱 수유시간 다 돼서 줬더니 배고프다고 으아앙 난리도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 급하게 분유 타줬습니당 ㅜ


쌀미음 만들기


1. 잘 지은 밥을 준비한다
2. 믹서기에 밥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갈아준다
3. 냄비에 넣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잘 저어가며 졸인다
4. 되직하면 물을 더 넣고 한 김 식혀준다
5. 혹시 덜 갈린 것 같다면 믹서기에 한번 더 갈아준다

10분도 안돼서 뚝딱 만들었어요! 어차피 이유식 다 먹고도 설거지할 텐데, 믹서기 하나 추가되는 거론 딱히 힘들지도 않구… 쌀가루 없이 미음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쌀을 불려서 갈아준 다음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언제 불려놓고 있나요… 그냥 밥 지으면서 조금 떼어 미음 만들어주면 되는데요!

고민 많던 야채들… 세상에 야채 가루라는 꿀템이 있더라고요!! 손질 어려운 것들은 야채 가루로 대체하고, 내가 할 수 있겠다 싶은 건 소량씩 사 와서 직접 해주려고 합니다 😁



이유식 타이밍 🤔


아침에 한번 시도했다 배고파해서 불발, 점심쯤 시도하니 20ml는 받아먹고 급하다 급해 엄청 배고파해서 바로 분유 줬어요! 근데 이유식 들어가고 나서 배불렀는지 분유 남기긴 하더라구요. 완전 신기하구… 너네도 사람이구나 싶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수유 30분 전에 먹이기로 결심했답니다. 20분 전은 그에게 너무 일렀나 봐요… 🤣

아 그리고, 이유식 공부를 조금 하다 보면 이유식은 밤수를 끊고 하라는 분이 많던데, 떵베는 아직 밤수를 못 끊은 상태라 고민 엄청 했거든요 🤔 그래서 4개월 접종 때 여쭤봤는데 소아과 선생님이 상관없다고 하셨어요. 그냥 4-6개월 사이에 엄마 재량에 따라 하시면 된다고 ㅎㅎㅎ 그래서 그냥 시작~

이럴 때마다 생각하는 게 육아는 자꾸 갈팡질팡 하는 것보단 엄마가 하나를 잡고 그 길로 쭉 가는 게 맞다 싶어요. 흔들리면 이도 저도 안되니까요 🥹

우리 떵베 사람 밥 먹는 날을 꿈 꾸며!! 열심히 이유식 만들어보겠습니다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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