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한파 제주도 전편 결항

이번 설 연휴 마지막 날 최강 한파가 들이닥쳤습니다. 제주도는 한파주의보에 강풍주의보,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져 항공편과 바닷길 전부 막힌 상태입니다.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승객들 4만명 정도가 제주도에 묶였습니다.

 

 

시베리아에서 찬 공기가 동북아시아로 들이닥쳤습니다. 중국 헤이룽성은 영하 53도로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 찬 공기를 피하지 못한 한반도의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아침 전국 영하로 기온이 떨어졌고, 서울은 영하 17도, 따뜻하기로 유명한 부산조차도 영하 4도를 기록했습니다. 강한 바람이 겹치며 체감 온도는 영하 27도까지 뚝 떨어진 상태입니다. 전국 대부분 강풍주의보, 대설주의보 대설 특보 풍랑주의보 등 겨울철 올 수 있는 악조건이 전부 모여 올겨울 최강한파를 빚어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 일어난 참사라 내일 출근하셔야 하는 직장인 분들은 큰일 난 듯 합니다. 집에 무사 도착 하시고 연휴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결항에 대한 건 위약금 없이 환불이나 다른 날로 변경 가능하니 참고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