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떵떵입니다 ❤️
오늘은 먹놀잠 중 첫 번째 단계인 수유에 관해서 이야기하려고 해요. 배부른 수유가 되어야 잘 놀고 잘 잔다는 것, 알고 계시죠? 초보 엄빠들을 위해서 수유 텀은 대체 뭔지, 배부른 수유는 뭔지! 떵떵이 아는 대로 설명해드릴게요 😍
수유텀은 뭘까?
아마 대부분은 아시겠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가들 밥시간이죠? ㅎㅎㅎ 밥 먹고 난 뒤 얼마만큼의 시간 후에 다시 밥을 먹냐! 이게 수유텀이에요. 수유 끝부터 시간 재는 게 아니고, 수유 시작 시간부터 재야 한답니다.
수유 - 트름 - 놀기 - 자기 - 다음 수유
기본 흐름은 이렇고요! 떵떵베이비는 신생아 때 거의 2시간 텀, 100에서 120 정도 먹는다면 2시간 반, 140 정도 되면 3시간, 160-180 먹으면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로 수유텀이 잡히더라고요. 혼합수유에서 졸업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양이 늘고 있는 중이라 아직은 밤수를 끊지는 못했답니다 😭 젖 먹는 게 넘 예쁜 나머지… 먹짱 아기에게 얼마 안 되는 쭈쭈를 준 게 미안하더라고요…🥹
완분으로 넘어가니 하루 수유량이 900대… 어제는 1050이나 먹었어요 😂 엄마가 미안.
수유텀, 어떻게 맞춰야 해요?
본론부터 말하자면 수유텀은 엄마 기준에 맞추는 게 아닌, 아이에게 맞춰주어야 해요. 아기가 달라고 할 때마다 먹여주세요! 그러다 보면 80 먹고 두 시간 텀인 아기가 80 먹고 그보다 더 빨리 배고파하게 되는데 그때가 양을 늘려주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아이를 잘 관찰해서 배고픈 신호를 캐치해주세요! 신생아기부터 생후 6-70일 정도까지는 배냇짓이 남아있어서, 긴가민가 하실 때 입가를 톡톡톡! 입이 손가락을 따라가면 배고프다는 신호임을 알 수 있답니다.
생후 며칠엔 몇 시간 텀, 이라는 건 없어요. 아기마다 각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정형화된 틀에 맞추려 하다간 엄마도 힘들고 아기도 힘들어질 수 있게 됩니다. 전적으로 아기에게 맞춰주시면 아기는 알아서 양도 늘리고 텀도 늘리게 될 거예요! 스스로 하는 법을 알려주면 커서도 스스로 하는 아기가 된다구요! 😍
배부른 수유는 어떻게…?
먹다가 잠들어 제대로 못 먹는 아기는 잠들기 전에 깨워주셔야 해요! 먹다가 눈이 스르르 감긴다 싶으면 품에서 내려놓고, 기저귀를 괜스레 한번 갈아보며 잘 깨워주세요. 아이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잠이 깨는 방법도 다 다르답니다 🤔 우리 아기는 엄마가 제일 잘 알겠죠?
먹는 것과 잠의 연관을 잘 깨주셔야 배부른 수유가 가능해요 😚
다른 아이는 이렇던데, 우리 아이는 왜 그럴까 하지 마시고! 먹는 양이 적다고, 발달이 느리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기를 믿어주세요. 우리 아기가 다른 부분에서 더 빠를 수도 있으니까요 :)
오늘도 아기와 좋은 하루 보내시고, 육아 화이팅 하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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